추억은 방울방울
kyoko님의 바톤을 자발적으로 받았음. ㅡ,.ㅡ

최초 문답  by kyoko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영화는?
ET. 미취학 아동 시절.

-당신이 기억하는 극장에서 본 최초의 영화는?
ET. 아직도 영화 속 몇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남. 영화를 보고 아빠랑 짜장면을 먹었음.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미불(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는?
고등학교 2학년 봄이었던가? 시험 치고 목화밭양과 함께 봤던 영화. 프라하의 봄. 정규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너무나 순진무구한(?) 인생을 살아왔던 것. 늦었지만 후회된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극장에서 졸면서 본 영화는?
심형래 주연 우뢰매. 영화가 재미없어서는 아니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온 가족이 구민회관인지 시민회관인지로 영화를 보러 갔던 것인데 그 전의 대공원 일정이 너무 빡셌다. 동생도 같이 잤다. 훗날 TV에서 다시 봤는데. 재밌었음.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의 페이보릿 영화배우 혹은 탤런트는?
선우재덕. 10살 무렵의 남자 취향. 요즘도 나오던데 지금은 별루다. 취향이 많이 변했지.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전 회를 다 본 드라마는?
노희경의 거짓말, Lost 씨즌 1, 사랑따윈 필요없어, 프라이드, 러브제너레이션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외화 시리즈는?
브이, 오리엔탈 환상특급 (뭐가 먼저였던지 모르겠음)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TV 만화는?
은하철도 999. 엄마는 은하철도 999가 하는 일요일 아침마다 딸들을 하나씩 목욕탕으로 불러들였다. 엄마가 정말 싫었다. 어린이도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중에 엄마가 되더라도 이걸 잊으면 안되는데. 정말 정말 재밌었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만화책은?
보물섬. 창간호부터 5년간 정기구독. 이사 다닐때마다 최대의 골칫거리였는데 어느 해 엄마가 집 근처 단체(부대)에 전권을 기부. 인생 최초의 콜렉션 & 기부 아이템.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음악은?
비틀즈. 지금도 여전히 좋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버닝했던 아이돌은?
서태지와 아이들도 아이돌로 쳐주나.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좋아했던 스포츠스타는?
배구선수 마낙길. 몇 년 새 남자 취향이 또 이렇게 바뀌었다.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경기장에 가서 본 스포츠는?
씨름. 어느 해 가족 모임이 씨름장에서. 경기가 어찌나 길던지 사촌들과 놀아도 놀아도 끝이 날줄 모르더라는. 끝나고 갈비를 먹었음. 작년에는 인생 최초 축구장에 가봤으니 올해는 꼭 야구장에 가보고 싶다는 작은 바램.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자신이 산 책은?
간디 어린이 위인전. 위인전기에 재미를 붙이면서 한동안 동화책이 유치하게 느껴졌던 듯. 흐.

-당신이 기억하는 최초로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책은?
캔디. 기쁨과 감동의 눈물.

-자, 이 문답의 바톤은 누구에게?
자자, 일하기 싫은 당신도 해봐요. 시간 잘 가네. -0-
by ATOZ | 2006/03/07 14:31 | IN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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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un at 2006/03/07 18:39
해보고도 싶지만 느무 길구낭. --;;;
Commented by ATOZ at 2006/03/08 16:14
홈페이지 만드는 법좀 갈쳐줘. HTML 코딩해본지 하도 오래되서 게시판 하나 제대로 붙일랑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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